[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건설협회가 제주에서 전문건설업계의 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등 도약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윤학수)가 4일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 홀에서 대한민국의 더 높은 도약을 이끌자는 전문건설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24 전문건설 스케일업(Scale-up) 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변화의 목소리를 듣다! 혁신의 미래를 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비전 포럼에는 협회 임원, 대의원, 제위원회 위원장 및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 서복남 대한건설산업품질연구원장 등 협회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김희국 前국회의원과 주영섭 前중기청장의 입법·소통 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듣고 전문건설업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비전 포럼에 앞서 개최된 2024회계연도 임시총회(제1회)에서는 2023회계연도의 사업보고서안과 일반·특별회계의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윤학수 중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2대 국회 출범에 맞춰 건설 산업 생산 체계 정상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현장 인력수급 안정화, 불공정하도급 근절 등 정책과제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전문건설인의 진정한 권리를 찾아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