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한국유엔봉사단 유준상 부총재, 한국도로공사 백상현 홍보실장(대리수상), 한국유엔봉사단 안헌식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이 ‘아름다운 대한국인 상’을, 한국도로공사가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봉사 대상’은 송석준 국회의원·한국유엔봉사단·한국국제연합봉사단 주최로 매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기업, 개인에게 시상하는 봉사상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취임 이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와 지난해 전국적인 수해 피해 등 재난지역 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아울러 사랑의 김장 나눔·연탄배달 봉사 등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도로공사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과 공사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헌혈뱅크’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와 헌혈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로공사 헌혈뱅크는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16년간 현혈 증서 8만 2000장, 8억 5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유엔봉사단에서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를 비롯한 우리 공사가 앞장서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