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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자 모집…공기업 최대 규모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4-06-19 12: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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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부터 25일까지…30명 선발, 총지원 규모 1억 원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도로공사가 공기업 최대 규모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를 찾는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손진식)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훈련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9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된 30여 명의 교육생은 교육비, 자격증 응시료 등 관련 비용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총지원 규모는 1억 원이다. 


우선순위는 고속도로장학생, 기초·차상위(드론전공 대학생), 기초·차상위(대학생), 드론전공 대학생, 일반 대학생 순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고속도로장학재단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장학생 및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드론 분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시행됐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에서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한편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한국도로공사에서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장학생 6804명을 선발해 약 117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밖에도 심리치료, 재활 보조비, 취업 지원 등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드론 자격증 취득이 교육생들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원 분야의 폭을 넓혀 고속도로 장학생 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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