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문건설협회, 이정식 고용부 장관 만나…애로사항 건의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4-07-08 21:20:12

기사수정
  • 공정·상식이 바로 선 건설현장 기대
  • 이 장관 “현재 상황 해결 방안 모색”

윤학수 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 이정식 고용부 장관(왼쪽 네 번째), 협회 시·도회장과 업종별협의회 회장, 고용부 관계자 등이 간담회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전문건설협회가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만나 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중재법) 합리적 개정,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등을 요청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권창준 노동개혁정책관 등 고용부 관계자가, 전문건설업계에서는 윤학수 회장을 비롯한 전문협회 시·도회 및 업종별협의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 자리에서 △장애인 고용부담금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정 △외국인력 활용도 제고 △퇴직공제제도 개선 등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고용부는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고용부는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 사항을 공유하고, 업계는 노-사 상생 및 준법 노력을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윤학수 회장은 “3高(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의 지속으로 건설업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오늘 한자리에 모여 건의드리는 안건들이 중소기업 경영의 정상화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전문건설업계에서 건의해 주신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와 적극 소통하며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새 보금자리 마련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임직원 자원봉사자는 지난 13일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에서 데크 제작, 지붕 트러스 제작 등 전반적인 골조 공사와 목공 공사를 진행,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안겨다 줄 집...
  2. 현대건설, “현장에서 ‘아재 잠바’ 대신 ‘항공 점퍼’ 어때요” 건설 현장에서 속칭 ‘노가다’라 불리며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되어 오던 건설업이 MZ세대식 감성 소통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고기능성 소재와 전문 디자인을 내세운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와 협업한 ‘MA-1 패딩 점퍼’를 현대건...
  3. LH,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 주택 매입 확약 시행 LH가 수도권 LH 공동주택용지에 건설하는 민간 주택을 대상으로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시행, 주택시장의 안정화가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도권 LH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매입 확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수도권 공공택지 매입 확약은 지...
  4. 주택 청약저축 보유 혜택 대폭 강화…청약금리 3.1%로 인상 청약저축 금리를 현행 최대 2.8%에서 3.1%로 0.3%p 인상하는 등 주택 청약저축 보유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 형성을 위해 주택 청약저축에 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청약저축 금리가 시중 대비 낮아 청약통장 납입 실효성이 ...
  5. 건설기술인협회,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 시동 건설기술인협회가 공사개요 코드화로 디지털 경력관리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건설기술인이 실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항목(공사개요 등)의 표준화·코드화를 시작했다. 기존 경력관리 방식으로는 참여한 사업의 공종이나 규모의 별...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