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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노사…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결의 다져’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4-07-22 19:17:54
  • 수정 2024-07-22 19: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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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들 인권 보호·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공동 선언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가운데 왼쪽), 양홍석 노동조합위원장(가운데 오른쪽) 등 임직원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부동산원 노사가 직원들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2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부동산원지부(위원장 양홍석)와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을 통해 노사는 ▲직원들의 인권 보호,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 ▲임직원 상호 간의 신뢰와 존중,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 ▲ 성희롱, 갑질, 부당한 업무지시 등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직장 내 비위행위에 대한 예방과 근절 ▲직장 내 비위행위에 대한 실효적 대응 체계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직장 내 비위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 비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직장 내 비위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원 양홍석 노동조합위원장은 “노동조합은 무엇보다 직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직원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지난해부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금융 산별 노사 선언 체결 ▲4대 비위행위 근절 자정 결의대회 개최 ▲인권 침해 사례 웹툰 제작 및 공유 ▲인권 침해 신고 모의훈련 실시 ▲직원 심리상담 서비스 확대 등 인권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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