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체계적이고 전문적 연구개발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녹색건설 확대 등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의 꿈을 안고 출범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이 연구원 대열에 합류했다. 대한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와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이사장 김기석)이 작년 11월 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공동으로 설립한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17일 청담동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원식<사진>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이원재 건설정책국 국장, 김광우 대한건축학회 회장, 박종일 설비공학회 회장,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등 설비건설업계 원로와 회원사가참석, 성황을 이뤘다.
기계설비건설협회 이상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깊은 침체에 빠져있는 국내 건설산업 특히 불황의 여파를 가장 심각하게 받고 있는 기계설비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정책개발과 신기술보급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연구원의 설립이필요하다”며 설립배경을 밝혔다.
이언구 초대원장은 개원사에서 “기계설비분야의 유일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새로운 정책대안의 개발과 신기술 연구를 통해 설비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산업연구원으로 발돋움 해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