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륜 불구 두뇌집단으로 우뚝
총1,332건 과제수행…인지도 82.2%
창조적 연구지향…건설산업 선도다짐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1995년 3월, 우리나라 경제의 근대화를견인한 건설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구, 산업의 재도약은 물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꿈을 안고 설립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개원 20돌을 맞았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19일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문주현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정완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김경식국토교통부 차관, 최삼규대한건설협회 회장, 장광근전 국회의원, 홍성웅 전 원장, 이건영 전 원장, 이춘희세종특별자치시장(전 원장),최재덕 해외건설협회 회장(전 원장), 최병선 전 원장. |
김흥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그동안 연구원은 국가 백년대계의 경제발전을 지향하는 건설산업의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을 탐구하면서 산업이 안정되고 견실한 기반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며“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국내 건설산업 최고의두뇌집단이라는 과분한 평가를 받았다”고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또“모든직원들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축척한 연구 역량과 경험, 그리고 각종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건설산업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연구원은 개원 20여 년 동안 정책·경영·기술·사업관리 등 건설산업 전반을아우르는 각종 연구과제들을 심도 있게 현장중심의 시각으로 접근, 기업의 경영 전략은 물론 정부 정책수립에 많은 기여를 하는 등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 최대 건설산업 연구기관으로 성장한 연구원은 2004년 73.5%에서 2014년 82.2%라는 절대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건설산업연구원은 지금까지(1995년~2014년) 건설정책·건설경영 및 사업관리·건설경제 및 경기예측·건설금융 및신수요 등 총 1,332건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는 연구보고서에서 단행본 출판물까지 다양한 성과물을 총 755건 발간했다. 연구원은 기념식을 통해 전문연구를 통한 신 성장 동력을 제공 하는 한편 보다 나은 가치창조와 창조적인 연구를 지향, 건설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