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홍균(주)대홍에이스건업 대표이사가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전문건설협 중앙회는 30일 전문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신홍균 (주)대홍에이스건업 대표이사(63세)<사진>를 제10대 중앙회 회장으로 보궐, 선출했다.
선거에서 신홍균 후보(기호 2번)는 총회 참석대의원 154명 가운데 90표를 얻어 64표에 그친 심상조 후보(기호 1번)를 2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보궐 선출된 신홍균 회장은 전임 표재석 회장의 4년 임기 가운데 잔여임기인 2년으로, 2017년10월31일까지 중앙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홍균 당선자는 “전문건설업계의 권익을 위해 회원 간 화합하고 한목소리를 내야 함은 물론 앞으로 우리 협회는 패가 갈리는 선거를 하지 말고 추대를 통해 좋은 분을 모시는 전통을 세우는데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하고 “낮은 자세로 전문건설인들의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신홍균 회장은 대우건설 출신으로 전문건설협회 토공사업협의회 회장, 국토부 건설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 중앙회 회원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現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국가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04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2012년 건설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