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정중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한국건설기술인협회내에 개설한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 헌판식을 하고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개설 1주년을 맞은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가 건설기술자들의 후견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건설기술자 일자리정보센터(건설워크넷)개소 1주년을 맞은 지금 건설기술자들의 활용은 물론 기술자취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워크넷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11월 28일 센터개소(건설워크넷) 후 금년 11월말까지 업체의 구인정보 등록 4,844건, 개인 구직정보 등록 3,340건, 취업 1,232명, 방문자수 95만2,241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개소한 일자리정보센터는 각 협회별로 분산된 기술인력 정보를 하나로 모은 기술자경력DB와 건설관련 업체의 구인정보를 연계해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경력관리기관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를 비롯해 대한건축사협회, 대한측량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지적협회,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등 6곳이다. 경력DB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라 1989년부터 약 70만명의 건설기술자 경력, 학력, 자격, 근무처 등을 신고 받아 관리중인 자료로 현재 약 2억개 정보가 축적돼 있다.
건설워크넷은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건설기술자와 대학졸업예정자들이 건설워크넷 누리집(http://cworknet.kocea.or.kr)에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건설워크넷 활용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체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산업정보시스템(KISCON)과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월드잡,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MOU)구축을 위해 노력중이다. 현재 건설업체 144사, 용역업체114사해서 총 258개사와 MOU를 체결했다.국토부는 건설워크넷을 통해 해외건설시장에 안정적인 인력수급 및 모바일 서비스제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