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승안원 전직원들이 공단 출범 전 마지막 창립기념일을 맞아 연탄나눔 봉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낙조)은 4일 양재동 본원 교육장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승안원은 내년 7월 1일자로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과 통합,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출범함에 따라 이날이 마지막 창립기념식으로 남게 됐다.
박낙조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3년간 국내 승강기 발전을 주도하고 승강기 안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며 “내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통합 출범하더라도 승안원 가족들은 오늘 창립기념일을 잊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식은 창립 23주년 기념떡 커팅과 기념촬영·다과회 순으로 예년에 비해 기념식 행사를 대폭 간소화했다. 뒤이어 승안원 전 임직원 70여명은 경기도 성남시 복정동으로 이동해 저소득 4가구에 각 500장씩 모두 2,000장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인 후 창립 23주년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승안원 강원지원과 광주지원은 오는 12일 지역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각 1,000장씩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