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김천으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가 복지시설에 연탄을 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3일 김천혁신도시 이전 1주년을 맞아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다.
도로공사 직원 80여명은 김천시 거주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연탄 6만장과 쌀 5,000kg을 배달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서 직접 김장을 담가 나눠줬다.
도공은 지난해에도 본사 이전을 맞아 연탄 5만장과 쌀 5,000㎏를 배달하는 등 직원들이 헌혈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 5,0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소통과 스킨십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김천혁신도시 이전 후 도로기술 e러닝 콘텐츠 무료제공, 직거래 장터 운영, 행복한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홀몸어르신 지원활동 등 다양한 지역상생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