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가 입주자가 직접 아파트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 그 결과에 따라 건설업체와 관계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 하는 등 입주민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입주고객이 직접 LH아파트 품질과 하자처리 수준을 평가하는 ‘LH 입주자 역 평가’결과를 반영한 2015년 LH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에 입주한 LH 건설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자 역 평가를 실시해 품질 및 하자관리가 우수한 상위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건설업체, 지급자재업체 등 6개 부문에 2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LH 고객품질대상 ▲건설업체 부문은 이수건설(제민호 대표)등 4개 업체 ▲현장소장 부문은 신승기 소장(한신공영) 등 5명 ▲주방가구업체 부문은 SF훼미리(서동현 대표) 등 2개 업체 ▲주방가구업체 소장부문은 박순철 소장(하나데코) 등 2명 ▲플라스틱 창호업체 부문은 윈도스(서상석 대표) 등 2개 업체 ▲플라스틱창호업체 소장부문은 김주찬 소장(대신시스템) 등 2명 ▲하자관리매니저 부문은 정신자 씨 등 3명 ▲감독부문은 최태영 씨 등 2명이 각각 수상했다.
LH 고객품질대상 수상업체는 향후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참여시 PQ(입찰심사) 가점을 받을 수 있는 격려장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반대로 입주자 역 평가결과 품질미흡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장 발급 등 강력한 제재조치로 차기입찰에 불이익이 주어진다.
LH 이재영 사장은 “LH 고객품질대상을 통해 LH 아파트가 좋은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체, 지급자재업체 및 건설관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