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전문건설협회와 LH가 한자리에 앉아 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 등 전문건설업계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중앙회 회장 김영윤)는 25일 전문건설회관에서 변창흠 LH사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문건설공사발주 확대 등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과 건설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협회와 LH간의 폭넓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김영윤 중앙회 회장(앞줄 왼쪽서 세 번째)은 인사말을 통해 “원·하도급자간 공정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하는 변창흠 사장께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창흠 LH사장(앞줄 왼쪽서 두 번째)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불공정하도급근절을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 기관은 △건설하도급 공정성 제고 방안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확대 △전문건설공사 분리발주 확대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협조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협회는 그동안 LH가 추진한 △공사기간 연장 시 하수급업체 간접비 반영 △원도급인의 하도급 계약 시 부당특약 방지제도 △조경식재 유지관리비용 추가반영 등의 상생협력 실현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해 협회임원, 변창흠 사장, 강동렬 건설기술본부장을 비롯한 LH관계자 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