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와 철도공단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철도분야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제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왼쪽서 다섯 번째)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왼쪽서 여섯 번째)은 5일 철도시설분야 건설기술인의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태 회장과 김상균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 전문지식과 기술력 공유 △철도분야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제도 개선 및 발전 △관련 분야 교육 및 취업 지원 △양 기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회와 공단은 교육·취업·기술 정보를 공유해 기관 간 상생 발전을 도모, 철도건설·시설관리에 참여하는 건설기술인들을 위한 각종 법·제도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연태 회장은 “관련 단체 및 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 시기에 건설기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선제적으로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오늘 이자리가 급변하는 건설 환경변화와 위기 속에 철도산업이 한 걸음 앞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관련 최대규모단체로 건설기술인 권익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철도시설의 건설과 관리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