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와 기술사회가 4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육성과 건설기술인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손을 잡았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오른쪽서 세번째)와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8일 한국기술사회 회의실에서 인재육성 및 건설기술인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진건설문화 체험을 위한 해외 건설현장 견학 공동추진 △인프라, 에너지 및 환경 분야 해외 프로젝트 개발 공동추진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공동개최 △4차 산업에 특화된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등 폭넓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연태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국제 활동 등 우리 건설기술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관련 단체 및 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건설기술인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주승호 회장은 “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급 과학기술인력인 기술사의 해외시장 진출 확산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협회는 88만 회원이 가입해 있는 건설관련 최대 규모의 단체로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술사회는 건설·기계·정보통신 등 84개 분야 5만5000여 기술사의 기술 수준 향상과 안전한 국가건설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