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기홍 협회 회원복지실장, 복원준 협회 회원복지본부장, 김인구 협회 경력관리본부장, 황현성 협회 기획본부장, 김중희 협회 회원복지증진위원회 위원장, 김연태 협회 회장, 김애주 여성건설인협회 회장, 김지영 부회장, 이미애 부회장, 김호정 부회장, 염태연 이사, 길지은 사무국장. |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여성건설인협회와 손잡고 기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는 물론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와 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김애주)는 23일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여성과 청년기술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연태 협회회장과 김애주 여성건설인협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방안 모색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재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가 추천 확대를 통한 참여 기회를 증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성건설인의 위상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정기 간담회 개최 △청년건설인을 위한 강연 및 세미나 공동개최 △차세대 청년건설인 육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연태 협회 회장은 “건설기술인협회 87만 회원 중 약 11만 명이 여성기술인으로, 증가하는 여성건설인에 대한 관심과 청년건설인의 지원방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 깊다”며 “협회는 건설기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꼼꼼히 살펴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애주 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은 “우리 협회는 여성건설인의 사회활동확대를 비롯해 차세대 건설리더스 캠프를 개최하는 등 여성과 청년건설인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관련 최대 단체인 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