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노석순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회장단은 8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 서울’을 위한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도시철도 및 도로 공간 확충, 지역주민 편의시설 확대 등 시민편의 제고를 위한 전문건설업계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석순 회장은 “코로나19와 건설산업 상호시장 진출제도 시행으로 인해 매년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를 위해 공사입찰 참여 보장과 전문과 종합이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노 회장은 또 “건설업계는 비전 있는 서울시·시민이 안전한 서울시를 위해 민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경제부활 시정 프로젝트인 ‘서울비전 2030’의 성공을 위해 전문건설업계도 참여해야 할 것이다”며 “공정한 일류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는 정책을 전문건설업계와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