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협회 발전방안 등 이모저모를 알리기 위해 회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가운데)는 13일과 15일에 걸쳐 본회 대강당에서 ‘2021 임원 및 보직회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임원 및 보직회원들에게 협회 주요업무 추진 실적을 보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소통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12개 지역정책자문위원을 포함한 위원회와 임원 및 대의원으로 나눠 △협회 주요업무 추진 실적 보고 △인문학 특강 △회장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실적 보고에서는 신고절차 간소화와 법·제도 개선, 회원서비스 강화 등 그동안 협회가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목표로 추진했던 주요사업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강에서는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나의 삶, 나의 길’을, 김동기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코로나 시대,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 ‘회장과의 토론’에서는 효율적인 협회운영과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방안, 경력관리업무 개선 등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갔다.
김연태 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개진해 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협회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며 “협회는 건설관련 최대 단체로서 사명을 다하고 건설기술인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