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지자체들과 손잡고 건설안전, 스마트건설 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30일 대전광역시와 공동으로 ‘건설기술인 및 기술직공무원 직무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는 당초 예상인원 200명보다 훨씬 많은 400여명이 참석,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안홍섭 군산대 교수가 ‘안전 패러다임의 변화와 건설기술인의 책임’을 ▲김만장 협회 안전기술인회 회장이 ‘건설안전 정책의 변화와 관련제도의 세부 실행기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건설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역할과 책임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된 셈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역 건설기술인, 기술직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설계·시공분야 특급기술인 계속교육 학점(6학점)과 공무원 직무교육(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협회는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들과 협력해 건설안전, 스마트건설 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비롯해 각종 포럼과 심포지엄도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