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서울지방조달청을 찾아 건축분야 용역 온라인 PQ 평가시스템을 토목분야까지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는 28일 서울지방조달청(청장 강신면)을 방문, 건설기술인의 애로·건의사항 및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달청과 협회 간 건설기술인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토론을 통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올 3월부터 시행 중인 건축분야 용역에 대한 온라인 PQ 평가시스템을 토목분야까지 확대하는 한편 여타 자체 발주기관까지 확대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평가시스템 확대를 위한 발주기관 간 평가기준 일원화 및 조달정책 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달청 주관의 발주기관 협의기구 발족을 제안했다.
조달청은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공감, 발주기관과 유관기관(협회)을 위해 정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협회와 조달청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관련 전산연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