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육·해·공군에 복무 중인 軍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軍 경력 신고 교육’에 나섰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軍 복무 중인 건설기술인의 효율적인 경력관리와 전역장병의 체계적인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전 軍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국방시설본부와 전국 6개 예하 시설단을 방문해 국방부 및 직할부대, 국방시설본부, 육·해·공·해병대에서 근무하는 800여 명의 軍 건설기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軍 경력 신고 교육을 실시했다.
앞서 협회는 경력인정 기준 강화로 軍 출신 건설기술인들이 경력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 2022년 예비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軍TF’를 신설했다. 軍TF는 그동안 국방부를 비롯해 국방시설본부, 각 軍 공병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軍 경력 신고 매뉴얼 제작 △軍 경력인정 기준 제도화 방안 △각 軍별·지역별 찾아가는 교육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안된 의견들을 수렴해 경력 신고 서류 작성 요령 및 작성예시, 교육·훈련은 물론 경력확인서 발급 시 유의 사항 등을 총망라한 ‘ 軍 경력 신고 안내 매뉴얼’을 제작, 각 軍에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가에 헌신한 軍 건설기술인들이 사회 진출시 軍 에서의 경력을 인정받아 건설기술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