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건설기술인협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건썰다방’이 누적 조회 670만으로 초기 붐업에 성공하고 지난 4월 10일 30화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운영하는 ‘건썰다방’은 국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협회가 최초로 시도한 사업이다. 역사를 비롯해 생활, 문화, 과학, 영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건설의 역할을 쉽게 풀어낸 토크형 콘텐츠다.
지난해 9월 20일부터 업로드를 시작한 ‘건썰다방’ 시즌1은 운영 7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671만 6380회(4.22.기준, 본편·쇼츠 포함)를 기록했다. 유튜브 콘텐츠로서는 드물게 티빙, 웨이브, 왓챠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송출하며 웨이브 토크쇼 부문에서 1000여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11개 케이블 채널 송출과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프로그램 정보 등록 및 채널 연결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건썰다방’은 대국민을 대상으로 한 만큼 주요 타겟 시청자 연령을 18~44세 설정,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해 왔다. 운영기간 동안 주요 시청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채널 런칭 2개월 만인 2023년 11월 전체 구독자 중 타겟층 비율 19.2%에서 시작, 이후 점차 증가하며 현재 4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협회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건썰다방 시청자 1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기획 의도 부합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1%(1,604명)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 포맷 적합도와 콘텐츠 만족도 등 대부분의 질문에 긍정 비율이 높았다. 협회는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시청자들과 내·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다 유익한 내용을 담은 건썰다방 시즌2를 기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즌2 런칭 사이 공백기에도 시청자들에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건설 관련 랭킹쇼 중심의 기획 쇼츠를 제작해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협회는 앞으로 시청자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건썰다방’을 대한민국 건설산업 대표 유튜브 채널 브랜드로 자리매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