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부동산원이 사회적 기업 연계를 통해 청소년 주도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강윤정)과 더컴퍼니씨협동조합(대표 강은경)이 주최·주관하고 ‘유스 로컬 챌린저 대구·경북’ 사업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아이디어 발표회를 공동 후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실행하는 사회 문제해결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으로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참여한 대구 국제고등학교 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을 연계한 디자인 씽킹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사회문제 현황 및 문제 대상에 대한 토의 등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발표회에는 환경·자원순환, 다문화 주제로 나누어 총 10개 팀의 발표가 진행됐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환경·자원순환 주제 “폐플라스틱 원단의 물병 파우치” 프로젝트가 최우수상(한국부동산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향후 대구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아이디어를 실행할 예정이다.
부동산원 유은철 부원장은 “사회적 기업과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문제에 대해 청소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대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원은 아동·청소년의 복지·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위탁 아동 및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꿈꾸리’ 장학 사업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및 정서 지원사업 ▲생명 사랑·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 등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 권리 증진 및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