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부동산원이 대구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학대 피해 아동 지원에 값진 땀을 흐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대구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대 피해 아동 대상 ‘SAVE 키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구혁신도시 9개 공공기관이 19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대구·경북 내 9개 지역 아동쉼터와 연계해 학대 피해 아동 63명에게 쉼터 내 생활을 위한 생활용품과 신학기 학용품으로 구성된 ‘SAVE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각 기관의 사회공헌 담당자, 경상북도청 아동복지시설 담당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동부지역본부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 공동사회공헌협의체 간사기관인 부동산원 이상호 ESG전략실장은 “오늘의 작은 나눔이 아이들에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2015년부터 함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모아 연 2회 지역공헌 활동을 수행해 왔다. 아동 교육 프로그램 지원,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9개 공공기관은 한국부동산원,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