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심상조) 건설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11일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3공구 건설현장 회의실에서 서울시 산하 대형건설현장 위로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설시공 주체간의 상생협력방안 논의 및 현장근로자 격려차 모인 간담회에는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 김용제 마곡조성과장, SH공사 정현규 택지사업본부장, 금호산업(주), 진흥기업(주), (주)고덕종합건설, 고려개발(주) 및 감리단장, 협력사인 (주)유진컨스트택, (주)새길건설산업 등 10개 업체 소장 및 직영반장과 강릉건설(주) 김중희 건설상생발전위원장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 한 발주처, 감리단, 원·하도급 현장소장 및 근로자, 건설상생발전위원은 ▲원·하도급간에 적정공사비 확보방안 ▲안전·품질·공정관리에 따른 애로사항 ▲건설현장근로자 처우개선 등 건설시공 참여 주체 간에 다각적인 관점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중희 건설상생발전위원장은 “건설업체의 이익은 근본적으로 발주자의 요구를 얼마나 충족시키느냐에 달려있다”며 “발주자의 욕구인 공사품질제고나 공사기간단축은 공사 참여주체 간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 없이는 달성되기 어렵다”고 말한 뒤 상생협력은 건설업체에 선택의 문제가 아닌 기업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라고 말했다.
건설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대형건설현장을 방문, 발주처 등 관계자들의 고언을 청취하고 현장근로자 격려와 더불어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