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이기쁨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KACEM, 회장 노진명)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가 최근 킨텍스에서 미래 물 관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수자원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물 공급 사업 확대를 위해 엔지니어링 업계와의 공감대 형성 및 상수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협회ㆍ공사 및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도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K-water 스마트 물관리 추진 방향 및 사례(수자원공사 이병남 차장) ▲수도 건설 및 운영 피드백(수자원공사 김재훈 차장) ▲상수도 분야 BIM 도입 방안((주)도화엔지니어링 홍성원 이사) ▲광역상수도 대형관로 고압, 공기밸브 선정((주)건화 조민현 부사장) ▲국내 수도시설의 문제점 및 관리개선 방향(서울시립대 구자용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 및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관리협회 김태호 부회장은 “향후 물 산업은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고부가가치 분야가 될 것이며,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물 관리 기술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킨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물 산업을 선도할 날이 머지않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협회와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ㆍ하수도 분야의 기술 및 정보를 활발히 교류, 기술력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에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관련 분야의 국내외 학술행사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