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조순형)는 7일 서각동호회가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소외이웃에게 기부하기 위해 원주시청에 전달했다.
강원본부 서각동호회는 2008년 4월 활동을 시작, 10년 이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80여 명의 작가를 배출한 동호회이다. 지난해 개최된 전시회를 통해 약 10여 점의 작품을 판매, 재료비를 제외한 31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서각동호회 유영남 작가는 “저의 혼이 담긴 서각은 자식과 같아 판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에 동참을 결정, 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순형 강원본부장은 “직원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을 나눴다”며 “신바람 나는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