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김병규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회원의 중심”, “회원의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취임 일성을 알렸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김병규·사진)는 27일 김포 협회 대강당에서 제16대 김병규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 한국에너지공단 최일영 지역협력실장,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김인주 산학협력처장, 역대 회장 등 보일러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정부 정책을 분석하고 협회 가치를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 협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외부 전문가 즉 사외이사를 초빙해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모든 일들은 저 혼자만의 힘보다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며 “선거로 인한 서로의 반목과 갈등은 잊고 상대 후보들의 공약사항도 잘 살펴서 적극 반영해 협회를 위해 발전과 화합하는 마음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 행사에서는 회원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15대 임원들에게 재임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16대 신임 임원으로 중앙회 부회장, 이사, 시·도회장, 서울시구회장, 경기북부지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협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임원취임 선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