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이 345만 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 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금년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금년 4월 말 기준 345만 2,000원으로 전월 대비 0.55% 상승했다. 서울 강남, 서울 성북, 경기 구리, 세종 등이 높은 가격으로 분양, 상승세를 이끌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29만 2,000원으로 전월 비 0.34%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53% 상승, 기타지방은 0.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4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607세대로 전년 동월(1만 9,841세대)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5,443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7,250세대) 대비 25%가량 감소한 것이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490세대로 전년 동월(6,606세대) 대비 77%가량 감소, 기타지방은 총 3,674세대로 전년 동월(5,985세대) 대비 39%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