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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당기순이익 1,652억원…2년 연속 흑자 실현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05-16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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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증대·금융원가 절감 등 자구노력 결과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철도공단이 1,6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이는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증대와 금융원가 절감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자구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전년도 구분회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652억원을 올려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를 기록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17년 대비 437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철도공단은 고속철도사업에서는 선로사용료가 고속철도 투자비보다 저조해 24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산관리사업 등에서 1,8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손실을 만회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의 이러한 당기순이익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수익증대와 금융원가 절감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의 자구노력에 의한 결실로 분석되고 있다. 공단은 이를 통해 총부채를 전년 대비 1,609억원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건전한 재무구조 구축 및 사업단위별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구분 회계제도를 도입해 운영, 매년 구분 회계 결산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 All Public Information In-One)에 공시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흑자 달성 성과는 사업별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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