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 전국 확대
  • 유경열 기자
  • 등록 2019-07-23 16:35:28

기사수정
  • 전세만료 6개월 전에도 보증 가입 가능…서민 임차인 보호 강화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HUG, 전세만료 6개월 전에도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HUG)는 지난 3일 미분양관리 지역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특례지원 제도를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 ‘전세보증’은 전체 전세계약 기간의 1/2이 경과하기 전, 보증을 신청해야 가입이 가능했다. HUG는 미분양관리지역내 임차인 보호를 위해 작년 10월 말부터 미분양관리지역의 세입자가 전세계약 만료 6개월 전에만 보증을 신청하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특례보증’을 운영해 오고 있다. 


 


HUG는 서민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해 보증신청인의 연소득(부부합산)이 1억 이하이면서 전세보증금이 수도권 5억, 그 외 지역 3억 이하인  경우 전세 기간 만료 6개월 전에도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보증’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특례보증’은 시행일로부터 1년간 운영될 예정으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미분양관리지역 내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특례보증’은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되는 ‘특례보증’에 적용되는 소득 및 전세보증금 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된다. 다만 기존 ‘전세보증’은 가입일부터 보증기간 만료일까지 보증료를 산정하나, 전세계약 기간의 1/2이 경과한 후 가입하는 ‘특례보증’의 경우, 보증리스크 등을 감안해 가입일이 아닌 전체 전세계약 시작일을 기준으로 보증료를 산정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특례보증을 통해 최근 전세 가격하락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하는 세입자분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민 주거안정을 최우선으로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보증 특례지원’ 확대에 대한 세부사항은 콜센터(1566-9009) 또는 HUG 영업지사에 문의하면 된다. 보증가입은 HUG 영업지사,인터넷,은행,위탁 공인중개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