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혹서기에 어른들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하게 있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은 7일 서울 도봉구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시설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혹서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합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여름 이불·생필품·보양식 등 8개 품목으로 꾸려진 선물 꾸러미 만들어 40여 가구에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봉사단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매년 이맘때면 조합 직원들이 기다려진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어김없이 찾아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조합 봉사단원은 “2011년 처음 센터 및 어르신들과 인연을 맺고 햇수로 9년이 됐다”며 “조합의 작은 나눔이 홀로 여름철을 지내실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어르신들을 포함해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취양 계층을 위해 매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기관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