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열관리시공협회 회원들이 경기도 고양시에서 가스보일러 배기가스 실내유입으로 인한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에 CO경보기를 설치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고양시회(시회장 허진행)는 14일, 15일 양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서울도시가스와 손잡고 안전한 가스보일러 사용을 위한 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사고예방 캠페인에는 열관리시공협회 송기범 부회장, 정승근 이사, 송헌식 경기도회 수석부회장, 허진행 고양시회장·소속회원사, 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30여 곳의 경로당에 CO경보기를 설치하는 한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경로당을 운영하지 못해 방치된 가스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안내 팜플렛을 나눠주는가 하면 이해를 도왔다.
허진행 고양시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봉구 가스안전공사 경기중부지사장은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며 계속해 CO중독사고 예방 및 가스안전 의식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