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건설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이 직전반기 대비 1.70% 상승, 전년 동기대비 4.03%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가 1일자로 ‘2021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21만9213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1.87%, 문화재 26만8825원 1.75%, 원자력 22만4194원으로 0.6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기성액은 작년 5월 10조 6000억원에서 9월 11조1000억원으로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능인력 수급부족에도 불구하고 건설기성이 전반기 대비 상승해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건설업 임금이 소폭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작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금년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된다. 건설업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건설업무→건설적산기준→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