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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LH가 최근 불거지는 직원 신도시 투기와 관련, 블라인드 등에 게시된 글은 LH 내부 분위기와 상반되며 성찰과 자숙으로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을 즉각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잊혀 진다’ 등 LH직원 추정인의 비뚤어진 인식 보도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LH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글과 달리 LH 전 직원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와 혐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재발방지대책의 신속한 시행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블라인드 운영구조상 현직 외에도 파면·해임·퇴직자의 계정이 유지될 수 있음에 따라 게시 글 작성자는 LH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글을 포함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돼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공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LH 전 현직직원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중한 상황에서 LH직원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고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사과하는 한편 성찰과 자숙으로 재발방지대책 시행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