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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방법 다양화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1-06-16 1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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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요금·통행료, 카드로 일괄 결제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도로공사가 미납통행료 납부방법을 다양화하는 한편 택시요금과 통행료를 카드로 일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사진 왼쪽)는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위원장 진선미·사진 오른쪽)의 권고에 따라 미납통행료 납부방법 등 고속도로 서비스를 개선했다. 개선 전에는 통행료 미납 시 고지서를 우편으로 받아 영업소 또는 은행에서 납부, 번거롭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개선 후 카카오톡, 네이버앱 등 모바일을 통해 미납통행료를 확인하고 납부방법을 ARS, 가상계좌, 편의점(GS25), 내비게이션 앱(T map), 셀프주유소(EX-OIL)  등으로 다양화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도로공사는 올 7월 중으로 CU편의점까지 납부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QR코드 또는 URL주소를 활용해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택시전용 하이패스단말기’를 개발해 택시요금과 통행료를 카드로 일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통행료를 현금으로 요구하는 운전자와 승객 간의 요금시비를 해결, 이로 인해 일반차량에 비해 낮은 택시의 하이패스 이용률도 약 3배 증가했다.


 


이 밖에도 전국 32개 영업소에 운영 중인 다차로 하이패스를 올해 연말까지 34개소를 추가로 구축해 총 6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일반 하이패스 차로보다 폭이 넓어지고 시설물이 줄어들어 운전자가 영업소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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