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최하는 다섯 번째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장터)가 3일 진주시 충무공동 국토안전관리원과 주택관리공단 주차장에서 열렸다. 시민참여형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모모장터는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던 중고물품을 직거래하는 플리마켓, 전통시장 물품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장터, 안전체험 등으로 차려졌다. 안전체험은 ▲안전관리원의 건설 및 시설안전 VR 체험 ▲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 안전체험 ▲진주소방서의 소화기사용 및 응급처치 배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신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길거리 전시회와 대학동아리 문화공연도 함께 열렸다.
안전관리원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청렴한 세상, 국민의 파트너 국토안전관리원이 앞장 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청렴마스크 등을 나눠줬다. 아울러 청탁금지법·공익신고·신고자 보호·보상제도 등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관련 정책과 제도를 안내하는 리플릿도 배포했다. 행사를 주관한 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