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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건설공사 물량 증가 및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종전 127개 전체직종 평균임금이 직전 반기 대비 2.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가 2022년 9월 1일자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종전 127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2.42% 상승, 전년 동기대비 5.5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 공사 직종은 23만 7006원으로 직전반기 대비 2.58% 상승, 광전자 37만 9757원 3.90%, 문화재 28만 6364원 0.87%, 원자력 23만 9564원으로 3.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기(’21.9월) 대비 조사 시점인 금년 5월 건설 기성이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및 최저임금 상승 또한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금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건설업무→건설적산기준→건설임금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