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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우즈베키스탄 신도시·인프라개발사업 진출 모색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2-10-06 1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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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룹 정원주 부회장, 타슈켄트 주지사·부시장 면담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대우건설이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 진출 모색에 나섰다.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오른쪽)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크노 파크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했다. 이와 관련,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등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우즈베키스탄 주요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타슈켄트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들과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동시에 진행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적인 천연가스 매장국이자 산유국으로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한 곳이다. 대우그룹 시절 대우자동차가 현지에 진출, 깊은 우호관계를 맺은 바 있어 대우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도 높은 국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에 대규모의 신도시개발사업 수행경험과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평택 브레인 시티, 순천 신대지구 등 다수의 도시개발 사업 수행경험과 더불어 세계경영을 이끌었던 대우건설의 해외인지도를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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