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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왼쪽),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함이호)는 13일 영등포구청 소통방에서 ‘기술인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유정범 회장, 김복율 영등포·동작구회장, 전길수 협회 전무, 영등포구청 최호권 구청장, 강현숙 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18일 열관리시공협회와 에너지기술인협회 회원 20여명은 월동대비 쪽방지역 취약계층 세대 연탄 및 기름보일러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봉사단은 100여대 보일러의 배기가스 누출 여부, 배관누수, 보온재 등을 점검하는 등 취역계층세대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꼼꼼한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아울러 영등포구청 및 산업인력공단, 쪽방상담소 직원 등 10여명은 쪽방주민들에게 수면양말, 장갑 등 월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영등포역 부근 쪽방지역은 노후 된 무허가 건물들이 밀집, 한집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눈 형태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또 단열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환자 등이 연탄보일러 1대로 7~8가구가 함께 사용,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