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설워크넷, 올 상반기 1184명에 ‘일자리 선물’
  • 유경열 대기자
  • 등록 2023-07-19 10:59:47

기사수정
  • 건설기술인협회,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대기자] 올 상반기 1184명이 건설워크넷을 통해 일자리 희망을 찾았다. 전년 동기 대비 26.5%나 증가한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포털 건설워크넷이 어려운 건설경기 여건에도 취업률 선방은 물론 다양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건설워크넷에 등재된 채용공고는 총 29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줄어들었다. 방문자 수는 3.5% 증가한 128만 6587명을 기록했다. 구직을 원하는 건설기술인이 올린 인재 정보는 총 1879건으로 무려 53%나 급증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SOC예산 축소,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시장의 불확실성이 건설워크넷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건설워크넷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건설기술인은 전년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18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건설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총취업자 수(총 1892명)의 62.5%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동안 건설워크넷은 타 취업 정보 사이트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건설기술인 약 100만여명의 경력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매칭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6월말 기준 누계 960개사)하며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기업 채용공고에 부합하는 건설기술인을 선별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 외에도 중장년에 편중된 건설워크넷 이용층을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고용노동부 및 전국의 대학 취업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해 젊고 유능한 건설기술인의 이용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5.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