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표 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왼쪽)이 경의선 양수역 에스컬레이터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안전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이용표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이 철도 이용객들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일 철도 역사 ‘현장 안전’ 행보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이날 경의선 양수역에서 진행된 에스컬레이터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KoELSA 진단사업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KoELSA는 코레일과 지난달 20일 용역계약을 체결, 경의선 양수역 등 9개 역(양수, 행신, 금촌, 문산, 덕계, 왕십리, 운길산, 지평, 마석)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39대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밀안전진단은 노후 에스컬레이터 잔존 수명 평가 및 부위별 교체 대상 품목 선정, 승강기 교체 시기를 예측해 사전 보수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용표 이사장은 “승강기 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철도 역사의 노후 에스컬레이터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선제적 보수와 부품 교체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