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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11월 글로벌 인문학 무료 강좌 성료
  • 강은주 기자
  • 등록 2023-11-16 2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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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총 5회째…이웃과 호흡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올해 총 5회에 걸쳐 글로벌 인문학 무료 강좌를 마쳤다. 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영빈)이 2023년을 맞이해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무료 강좌’ 다섯 번째 강의를 16일 개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는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의는 ‘버킷 콘서트 영국 이야기’라는 주제로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비스타홀에서 약 한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언어, 산업, 과학, 문학, 예술의 광대한 보고(寶庫) 영국의 진면목과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인류역사상 가장 처참했던 양차 세계대전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의지의 승전국이자, 영문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이자 최고의 극작가인 셰익스피어와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아티스트인 비틀즈를 탄생시킨 나라, 문무를 두루 겸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 매력을 지닌 나라 영국을 김 작가만의 다채롭고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특히 김재열 작가만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의 극대화를 위해 테너 김병오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졌다. 풍부한 성량과 빼어난 공연 자세로 관객을 사로잡는 테너 김병오의 특별출연은 강의에 참석한 이들에게 또 하나의 감명 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사(샌드위치, 커피)도 무료로 제공해 점심 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마지막 강의를 포함 조합은 올해 총 5회에 걸쳐 글로벌 인문학 무료 강좌를 성료했다.


강의에 참석한 건설 유관기관 직원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영국의 역사 속을 여행한 기분이었다”면서 “올해 건설회관에서 개최된 다섯 번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마치 짧은 세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해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합은 다양한 장르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내년에도 더 개선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조합은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다음달 12일에 빌드 클래식 vol.2 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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