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양도성과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 오세요~
  • 강은주 기자
  • 등록 2017-09-08 14:06:30

기사수정
  • 서울시, 이달부터 11월 둘째·넷째 토요일…혜화동 전시안내센터서


 


[대한건설신문 강은주 기자] 서울시가 종로구 혜화동에서 한양도성과 어우러진 가을 야외 음악회를 연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종로구 혜화동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옛 시장공관)에서 지역주민과 한양도성 순방 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서울시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예술단과 거리예술 존 소속 단체를 초청해 전통음악, 클래식, 오카리나,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악회 공연 일정은 9일 청년예술단 소속 ‘모던가곡’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거리예술 존 소속의 ‘팬울림앙상블’의 팬플릇과 오카리나의 서정적인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0월 둘째 주(10.14)는 한양도성 문화제 기간으로 혜화동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축제추진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돗자리 음악회가 별도로 전시안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10월 넷째 주 28일은 청년예술단 소속의 ‘앙상블 유빌라떼’의 대중친화적인 클래식 공연이, 그리고 마지막 음악회인 11월 11일에는 거리예술 존 소속의 혼성 2인조 ‘프리(Free)’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코디언 연주가 공연된다.


 


‘혜화동 작은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당일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객들은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 시작 전 미리 전시관을 방문하면 옛 시장공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과 600년 동안 수도서울을 지켜온 한양도성의 가치, 역대 시장 기증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녀들과 함께 오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이며 방문하는 주민과 한양도성 순방 객 누구나 정원에 앉아서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심말숙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단위로 집 근처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