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HUG 사장(왼쪽서 여섯 번째)과 HUG 부동산 전문가 포럼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와 HUG 임직원들이 포럼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HUG는 각계 부동산 전문가들과 주택시장 동향을 비롯해 내년 부동산시장 상황을 진단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HUG)는 18일 학계 및 민간·공공 연구기관의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 ‘2019년 하반기 HUG 부동산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부동산 전문가 포럼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부동산 전문가를 초빙, 주택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거시경제 여건의 변화에 따른 미래 시장 상황을 진단하기 위해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주택시장 동향과 2020년 전망”을 안건으로, 2019년 주택시장 동향과 관련 주택공급 현황 및 주택가격(매매/전세) 동향을 점검했다. 또 2020년 주택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정책, 국내외 거시경제 여건 및 금리변동, 지역별 주택경기 예측을 주요 주제로 다뤘다.

포럼은 김성우 HUG 연구원의 주택시장 동향과 내년도 전망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포럼에 참석한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고진수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부교수, 송인호 KDI 경제전략연구부장, 김규정 NH 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손정락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부동산금융부 차장과 HUG 직원이 해당 주제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열띤 토론 속 제시된 여러 제언을 활용해 주택시장에서 HUG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