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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이용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 편집부
  • 등록 2020-01-01 00:41:38
  • 수정 2023-06-29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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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익 극대화·신사업 발굴 통해 수익 모델 개발


기계설비건설인 여러분! 2020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조합원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19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건설경기의 위축이 심화된 가운데 보증기관 간의 경쟁 격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조합은 기계설비건설인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치열해진 건설보증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상품 개발과 이용 편의확대를 위한 보유공제 전면 전환 및 해외근로자재해공제의 신규판매 등 조합 이용 증대 및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 보증센터에 영업업무 개선과 개발 업무 등의 영업 지원업무를 이관함으로써 보증센터와 지점 사이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구축을 통해 내실 경영 및 영업 역량을 강화하였으며 현금흐름 등급을 평가지표에 추가하는 신용평가제도의 합리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보증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형성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부 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대표자의 지점 방문이 힘든 조합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인감증명서와 효력이 동일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약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건설기계대여대금 지급보증과 관련하여 기존 대여계약별 발급방식에서 현장별 발급방식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은 조합 재무건전성 확보와 조합 이용 증대 및 조합 경쟁력 강화라는 구조적 변화에 이바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조합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 어린 애정과 격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20년 올해의 경영환경은 국내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탈피를 위한 정부의 SOC투자 증액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규제와 경기침체로 건설경기 불황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새해 우리 조합은 이러한 건설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냉철한 현실 인식과 주도적 전략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건설보증시장의 시장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이제 기존 업무만의 개선만으로는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에 조합의 생존을 위한 자금 운용 포트폴리오의 조정과 적극적인 운용을 통한 수익 극대화 및 신사업의 발굴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슬림화된 조직구조를 갖춘 조합은 시대적으로 요구되는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혁신적인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조합원의 니즈(needs)를 적재적소에 반영하고 조합이 가진 강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조합원 여러분이 보여준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2020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는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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