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UG, 전세보증 이행업무 활용…수도권 노인일자리 창출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0-05-04 17:22:34

기사수정
  • 명도확인 업무 시니어 위탁해 일자리 마련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HUG는 수도권 명도확인 업무를 지역 노인들에게 위탁,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HUG)는 대표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활용해 수도권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HUG는 지난해 8월 부산과 인천 지역 노인일자리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광진·금천 시니어클럽과 명도확인 업무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협약 체결한 3개의 시니어클럽은 서울, 경기 수도권전역 전세목적물의 명도확인 업무를 5월부터 수행하게 된다.


 


명도확인 업무란 HUG 전세보증에 가입한 세입자가 대상 주택에서 이사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하는 업무로 세입자가 명도를 마친 뒤에 HUG가 보증이행(임대인을 대신해서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고 있어 보증이행에 필수적인 절차이다.


 


HUG는 깡통전세 등으로 보증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서울, 경기지역의 명도확인 업무를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에 위탁해 지역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보증이행 업무를 신속히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작년 부산, 인천에 이어 보증이행 업무량이 가장 많은 수도권 명도확인 업무를 지역 노인들에게 위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HUG는 향후 협약체결 기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임차인에게 더욱 신속한 보증이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유경열 대기자의 쓴소리단소리
 초대석/이사람더보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초대석/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의 ‘건설기술인 제일주의’ 건설기술인협회가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1987년 10월, 회원 200여 명으로 출범, 창립 37년 만에 일이다. 경이로운 숫자이기에 앞서 신선한 충격이다. 이는 국내 건설 관련 단체 중 단연 최대 규모이자, 직능단체 중에서도 최대 회원 수다. 그러나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회원 100만, 건설기술인들에게 무거운 과...
  2. 건설수주 10.4%·건설투자 1.3% 감소…부동산 PF·자금조달 ‘후유증’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0.2조 원을, 건설투자도 전년 대비 1.3% 줄어 302.1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이같이 밝히는 한편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
  3. 기계설비건설협회,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사진)는 7월 4일 목요일 11시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륨에서 58만 기계설비인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는 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제9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4. <국토교통인의 향기>국토 67% 차지…산지 개조사업 장기 검토를 강원도 산속 계곡마다 맑은 물을 담을 수 있거나 저류할 수 있도록 원격 자동조정 가능한 수문들을 설치하여 통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최소 인력으로 모든 계곡의 저류수를 유익하게 활용하고 보존 관리하는 방안을 개괄 검토해 보았다. 전 국토면적의 67%가 되는 산지에 내린 강수량의 홍수조절 역할과 저류된 담수로, 오랜 ..
  5. 현대건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차세대 SMR ‘소듐냉각고속로’ 상용화 손잡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산업을 선도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견인할 동력 마련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 소듐냉각고속로(SFR) 개발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