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정무경 조달청장(왼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간담회를 기념,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협회가 적정공사비 확보와 기술형이나 종심제 등에 관한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조달청에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5일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조달청장 초청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주문했다. 행사는 코로나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최근 정부가 한국형 뉴딜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열린 첫 건설업계 간담회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공사 낙찰률 상향 △간이종심제 관련 중소업체 애로해소 △공사원가 제 비율현실화 △기술형 입찰제도 개선 △관급자재 관련 개선 △종합심사제 입찰편의성 개선 △공공공사 자재단가 적용개선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김상수 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전 국가적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적정공사비 확보와 기술형이나 종심제 등에 관한 불합리한 규제개선이 선행된다면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조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정무경 조달청장도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고 조달청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그 외 사항도 관련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