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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코로나19 대응 신기술 공모 한다
  • 유경열 기자
  • 등록 2020-06-24 13: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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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화공모·일반 공모 병행…7월 9~10일 접수
    채택된 신기술·신자재 현장 적용…판로 지원


 


[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LH가 코로나19 대응 신기술 등을 발굴해 현장에 적용,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도모에 나섰다. LH(사장 변창흠)는 24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2020년도 2차 신기술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LH건설현장에 적용되는 일반 공모뿐만 아니라 최근 주요 이슈인 코로나19 대응, 제로에너지, 스마트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특화공모 또한 진행한다.


 


정부 인증이나 국내 특허를 받은 신기술·신자재만 응모 가능하다. 일반 공모는 토목·건축·전기통신·기계·조경 5개 공종 73개 분야이다. 접수된 신기술은 LH신기술심의위원회에서 현장적용 가능 여부 및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경우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전국의 LH건설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신청서를 인터넷(http://partner.lh.or.kr)으로 우선 접수한 뒤 관련 서류를 16일까지 LH 동반성장처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9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LH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020 중소기업 K-TECH(Korea Technology) 축전’을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오는 7월 13일 개최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LH인증신기술, NEP혁신제품 등 30개 중소·벤처업체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 제도설명회 및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위생·방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관련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LH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LH는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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