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신문 유경열 기자] 건설정책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공공성과 재난 상황의 복원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과 서울기술연구원(원장 고인석) 7일 전문건설회관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 연구수행, 세미나 등 관련 행사 공동개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정보·기술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별도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건설정책 분야 싱크탱크인 건설정책연구원과 서울시 기술혁신 R&D 콘트롤 타워인 기술연구원의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대안 제시는 건설 분야 등의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권 건설정책연구원 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은 “MOU 체결에 따른 우선 협력사업으로 그린뉴딜 관련 과제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며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등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윈윈(Win-Win)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석 기술연구원 원장은 “이번 MOU가 양 기관 간 도시문제 해결과 건설 분야에 관한 실질적인 연구 협력의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 및 정책을 함께 개발하고 활용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